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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터리카페 인디고..
커피를 좋아하던 저는 지인의 소개로 집앞에 괜찮은 카페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간 인디고는...
골목길 사이에 있어 처음 찾아갈때 세바퀴를 돌고 겨우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처음 인디고를 갔을 당시엔 부산에 로스터리 카페가 적어서 저에게 지나친 반가움으로 다가왔으나
3바퀴 돌고니나까 반가움도 반감 되더군요..
작은 카페의 단점이라면 단점인 테이블간의 거리와 적은 테이블 수가 모르는 손님들과의 이야기를
틀 수 있는 계기가 되기 시작하면서 작년 여름엔 단골손님들 끼리 모여서 엠티도 가고..
손님들이 사진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아서 (사진전공하신분 전 사진기자분...) 주말이면 카메라를 들고 출사도 가게 되고
올가을에는 오사카 여행도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커피만 마시고 가는 가게가 아니라 사진 영화 음악 시...문화 소통은 공간으로 저에게는 자리를 잡았습니다.
1년 반정도 이 카페를 들낙거렸는데 자주 오시는 단골 손님과 친구 형 동생을 하게되었으니까요..
제가 가는 사진관에 실장님도 이 카페에서 만나게 되었는데 그 이후로 너무 잘(?) 해주시더군요 :D



멋모르고 카메라를 들고 다니기 수년이 지난 지금 이제서야 사진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우연히 로모를 사용하고 계신분들도 많아서 애칭으로 로모연구소라고 이름을 붙히고 사진관 실장님 도움으로 현상과 인화를 하며 서로 공유
하고있습니다. 그러던 와중 보수동 책방골목에 있는 로스터리 카페 인앤빈에서 로모사진전까지 하게되었네요.. ^^;
저에게 이공간은 제2의 집이 되어가고있습니다..
따듯한 커피 한잔과 담소를 즐기고 싶으신분들은 꼭 한번 가보세요..
지금은 내부 확장공사로..3월말쯤 다시 오픈한다고 합니다.. 암실도 구상중이라는데 어떻게 될지 기대가 되네요




사진들은 로모 LC-A 로 촬영했습니다.





